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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별 거 없을 줄 알았지.. 어느 덧 인테리어 마지막 주차다. 마지막엔 도배나 장판이나 설치하는 것 위주라서 별일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방심했다. 그럴 리가 없었다.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나중에 인테리어를 할 때를 위해 기재해 둔다. # 부엌 - 색상이 왜 이러지?? 시공한 제품은 LX 셀렉션5의 스톤 그레이 컬러였다. 매장에서 봤을 땐 그다지 어둡지 않은 그레이, 오히려 밝은 그레이가 가까웠고 그럴 거라 기대하고 시공을 했다. 그리고 나서 시공 후 첫 대면을 했는데, 이게 웬 걸... 동굴에 들어온 줄 알았다. 회색이 너무 짙은 데다가 질감 표현이 눈에 확 보여서 이게 뭐지 싶었다. 생각해보니 매장에서의 조명을 밝았고 컬러도 달랐지만 집은 그렇지 않다. 색상을 고를 땐 다양한 조명과 밝기, 색상에서 꼭 비교해보자. 남향 집인데 부.. 2021. 9. 29.
[D+5] 인테리어 시작, 짐은 컨테이너로 철거는 진행 중 지난 주 정신없이 이사를 하고 철거를 시작했다. 철거를 시작했지만 부엌이나 신발장, 욕실 도기류는 완전히 픽스되진 않은 상태다. 아직 셋팅까지 일정이 남아서 그런 듯 싶다. 보통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주방과 화장실의 변신은 마지막 단계인듯 싶다. 우리는 단열이나 방수 등의 보이지 않는 단계들에 소요되는 일정이 길어서 더더욱 그렇다. 철거 당일 인테리어 실측을 진행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처음 예상했던 건 화장실, 부엌, 도배, 장판, 단열로 예상했고 때문에 이 정도는 셀프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부엌을 제외하곤 따로 섭외를 해 둔 상태였다. 예전에 집을 매수할 때 찍어둔 사진만 보고선 그랬다. 그런데 집을 자세히 실측하니 하얀 샷시인줄 알았던 부분이 사실은 오래된 옛날 나무창이었고, 확장된 부분.. 2021. 9. 7.
[인테리어] D-30, 인테리어 예정 사항 정리 집 수리,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근방을 떠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고, 이사를 가도 동네 안에서 가고 싶다. 다만 분당은 구축, 그것도 30년 전후의 아파트로 수리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여 지금 인테리어를 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 정보들을 기록해 두려고 한다. 1. 이사갈 집 방 3개, 화장실 1개, 20평대 중반의 아파트로 이사 예정이다. 외벽을 맞댄 사이드 집, 중간층, 남향이다. 메인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은 집으로, 확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2. 실측 후 문제점 1) 곰팡이와 결로 곰팡이와 결로 : 분당 아파트는 30년 전후로 오래된 편이다. 게다가 사이드 집을 구매하고 나서 들어가 보니 베란다 쪽의 곰팡이가 꽤 심하다. 전 세입자께서 짐을 가득 쌓아놓고 문을 꼭꼭 .. 2021. 8. 7.
[정자동] 한솔 5단지 리모델링 사업 승인 1기 신도시 첫 리모델링, 정자동 한솔 5단지 분당은 리모델링 한다는 단지들은 적지 않았다. 정자역 근처에 있는 느티마을 쪽도 리모델링 이야기가 있었고, 구미동 무지개 마을쪽에도 있었다. 그런데 언제 한다더라, 이사를 간다더라 이야기만 있고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어서 되려나 했었는데 어제 정자동에 있는 한솔 5단지가 리모델링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단독] 1기 신도시 첫 리모델링 사업 승인 나왔다…분당 한솔5단지 '축포'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리모델링도 최초 재건축 연한 다가오는 수도권 아파트 관심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사례가 나왔다. n.news.naver.com 리모델링 수평증축, 100가구 증가 지금 1156가구인데 .. 2021. 2. 25.
[광교 맛집] 요즘 인기많다는 그 도넛, 광교 갤러리아 노티드 도넛 광교 갤러리아엔 도넛 사러 주말 아침은 거의 외식을 하는 편이다. 다만 내가 사는 동네가 분당을 뒤져봐도 아침을 하는 곳이 많지 않아 판교 현대백화점 푸드코트도 종종 애용한다. 그런데 친한 언니가 노티드 도넛이 맛있다며 하길래 찾아보니 광교 갤러리아에도 들어왔더라. 광교 갤러리아에서 아침을 먹으러 갈 겸, 함께 사 보기로 했다. 1년에 한두번 정도 생각나려나 광교 갤러리아에 도착한 시간은 백화점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푸드 코드 층을 갔는데 그 인근에 노티드 도넛 매장이 있어서 바로 갔다. 확실히 인기가 많다더니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 있더라. 나도 자연스럽게 줄을 서서 매대를 보는데 광교 주민들은 도넛을 좋아하는지 큰 박스로 많이들 사갔다. 노티드 도넛에는 인기 메뉴가 몇 있는데 그 중 .. 2020. 11. 15.
[분당 맛집] 샐러드 홀/포장 가능한 정자동 샐러디 프랜차이즈였구나, 샐러디 올해 목표 중 하나는 1년 동안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열심히까진 아니지만 주 2회씩 헬스를 가고 있다. 운동도 그렇고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어 샐러드를 한 끼니로 먹는 날을 늘리고 있다.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괜찮은 샐러드는 서브웨이 샐러드다.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고 양도 적지 않다. 그래도 한 군데만 먹으면 질리긴 한다. 그런데 동네 근처에 샐러디라고 생기길래 뭔지 보니 샐러드 전문점이더라. 두 번 가서 한 번은 포장, 한 번은 홀에서 먹어보았다. 결론은 무난한데 계속 서브웨이를 이용할 것 같긴 하다. 샐러드와 드레싱 종류가 적어서 아쉽다. 시저 치킨 샐러드는 괜찮아 정자동 샐러디를 지나갈 때 보면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분들도 많이 이용하더라. 샐..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