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첫 리모델링, 정자동 한솔 5단지
분당은 리모델링 한다는 단지들은 적지 않았다. 정자역 근처에 있는 느티마을 쪽도 리모델링 이야기가 있었고, 구미동 무지개 마을쪽에도 있었다. 그런데 언제 한다더라, 이사를 간다더라 이야기만 있고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어서 되려나 했었는데 어제 정자동에 있는 한솔 5단지가 리모델링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리모델링 수평증축, 100가구 증가
지금 1156가구인데 1255가구로 늘어나며, 수직증축이 아니라 수평증축이라고 한다. 정자역 앞에 느티마을이 수직증축을 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그것 때문인지 승인이 안 난다고 했던 것 같다. 수직증축을 해야 세대수가 더 많이 늘어날 것 같긴 한데, 오래된 내력벽을 그대로 활용을 해야 하는 조건이니 안전이 우선 아닐까 싶다. 느티마을 3, 4단지 도 처음에는 수직증축이었는데 승인이 안난다고 들었던 듯 싶다. 기사를 찾아보니 수직증축에서 안정성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2021년 하반기부터 이주
어쨌거나 새 아파트가 들어온다니 구경해봐야겠다. 분당이 살기는 좋지만 확실히 오래된 아파트라 노후 아파트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은 어쩔 수가 없다. 물론 없는 세대도 있지만 대부분 1~2개씩은 가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건설사는 포스코와 쌍용건설이라고 한다. 큰 건설사에서 지으니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이 잘 되려나 궁금하다. 이주는 올해 하반기라고 하는데 1100세대가 한번에 이주라니 정자동 주변은 한동안 전세 구하기가 쉽진 않겠다.
한솔 5단지 근처는 소소하게 맛집과 커피 가게들이 있다. 이마트도 멀지 않고, 근처에 공원이나 정자역도 있어서 살기 좋은 동네다. 분당엔 새 아파트가 없는데 언제쯤 새 아파트에 살아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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